[시황]美호재에 외인 선물매수...1280선 웃돌아

입력 2006-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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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급등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사흘만에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실적호전에 따른 미국시장 급등에 힘입어 14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 10시20분 현재 20.11포인트(1.59%) 오른 1283. 4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24포인트 이상 오르며 1290선에 다가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며 프로그램 매수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의 현물시장 매도 규모도 제한적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이 1255억원 순매도중이며 외국인도 187억원 매도우위다. 기관만 1330억원 순매수.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1456억원, 비차익 90억원 등 총 1546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만 0.45% 하락할뿐 여타업종이 모두 상승세다. 특히 건설업종이 2.35% 상승중이며 전기전자 음식료 은행 서비스업종 등이 1.8%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524개, 하락종목은 145개이며 74개종목은 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모두 상승중이다. 특히 LG필립스LCD가 4.6% 급등중이며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중공업도 모두 2%이상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롯데쇼핑(-0.16%) 대우조선해양(-0.16%) 한국가스공사(-0.55%) 두산인프라코어(-0.90%) 등이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개인(28억원)과 외국인(19억원)의 동반매수로 인해 8.20포인트 오른 556.88을 기록중이다. 기관은 21억원 매도우위.

오락문화업종만 1.5% 이상 떨어지고 있을 뿐 의료정밀 인터넷업종이 3%이상 크게 오르는 등 여타업종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NHN이 3.7%가량 오른 1만4500원을 기록중이며, 하나로텔레콤도 3.77% 오름세다. 하나투어 동서 다음 휴맥스 네오위즈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이 1%이상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0.51%), 메가스터디(-0.11%) 지엔텍(-1.8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664개, 하락종목은 190개, 81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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