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16강 대진 확정 후 우승 배당률 변화...브라질 독일 등 우승 1순위, 알제리 최하

입력 2014-06-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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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16강대진표)

2014 브라질월드컵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끝내고 16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벨기에와의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1무 2패, H조 4위로 대회를 조기 마감했고 벨기에와 알제리가 16강에 합류했다.

16강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은 새롭게 우승 배당률을 제시했다. 32개팀에서 16개팀으로 압축된 만큼 우승에 대한 배당률도 조금씩 수정된 상태다. 바뀐 배당률에 따르면 개최국 브라질이 여전히 우승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본토에 본사를 둔 bet365는 16강에 오른 팀들 중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4.00배로 책정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5.00배보다 낮게 책정해 우승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9.00배의 배당률로 그 뒤를 이었다. 콜롬비아가 19.00배로 그 뒤를 이었고 H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21.00배로 콜롬비아의 뒤를 이었다. 벨기에의 뒤를 이어 칠레와 멕시코가 31.00배, 수아레스의 핵이빨 논란 끝에 16강에 합류한 우루과이가 41.00배다.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는 51.00배, 그리스와 스위스, 미국 등은 81.00배가 책정됐다. 나이지리아는 201.00배로 책정됐고 가장 낮은 우승 가능성으로 예상된 팀은 알제리로 226.00배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하지만 bwin은 bet365와 달리 독일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브라질과 독일의 우승 배당률을 4.50배로 책정해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아르헨티나를 5.75배로 책정했고 네덜란드는 8.00배, 프랑스는 9.00배로 책정해 이들을 톱 5로 예상했다. 벨기에와 콜롬비아가 21.00배로 그 뒤를 이었고 칠레와 멕시코는 공히 29.00배다. 우루과이 41.00배, 코스타리카 51.00배, 미국 67.00배, 스위스와 그리스가 81.00배이며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는 공히 201.00배로 가장 낮은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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