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발언에 이영표의 뼈있는 일침

입력 2014-06-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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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부족했다'

(사진=뉴시스)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예선 탈락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벨기에와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경기 결과는 0대1 패. 대한민국은 H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그 중에도 내가 가장 많이 부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은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험했다는 게 좋은 의미가 있지만 월드컵은 경험보다는 보여주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을 쌓으러 오는 팀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누군가 나에게 '2014 브라질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16강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대표팀은 실패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또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나를 포함해 축구계에 있는 사람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준비할 점은 월드컵에서 잘하기 위한 것이 아닌 K리그에서 잘하는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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