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예방법은 어떻게?

입력 2014-06-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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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 캡처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경보가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 균은 연안 해수에 있는 세균으로, 섭씨 20도∼37도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1200여건 가운데 장염비브리오로 인한 식중독은 55건이었고, 이 가운데 80%가 넘는 45건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보통 어패류와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칼이나 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오염돼 발생하게 되며, 이때문에 식약처는 조리 전 어패류와 조리기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이제 여름이니까 주의해야겠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날 것 먹을때는 신중하게",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해산물 좋아하는데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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