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진도 이어 안산합동분향소 찾아

입력 2014-06-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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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진도 방문에 이어 안산에 위치한 세월호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28일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의 정부공식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정 총리는 희생자 영정 앞에서 분향과 묵념 등으로 조문한 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두달 넘도록 시신을 찾지 못하고 애를 태우는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눈물의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정 총리의 이른바 '위로 행보'를 놓고 일각에서는 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표명한 사의가 수락됐던 총리가 헌정사상 최초로 유임된데 대한 여론의 비판을 감안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한부 총리' 시기에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세월호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정 제2인자'로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지에 대한 국민적 지적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 총리는 앞으로 박 대통령이 지난 5·19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국가대개조' 작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예정이다.

정 총리는 조만간 회의를 소집해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대대적인 개혁작업의 로드맵을 짜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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