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수아레스(리버풀)의 ‘핵이빨’에 물린 키엘리니(유벤투스)가 수아레스를 두둔했다.
키엘리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아레스에 내린 징계가 다소 지나친 면이 있다”며 “수아레스가 최소한 팀 동료들과는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이는 한 선수를 고립시키는 일이다”라고 게재했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25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서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문 바 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핵이빨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수아레스에게 국제대회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현역 정지, 1억1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결국 수아레스는 브라질월드컵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우루과이로 귀국했다.
네티즌은 “키엘리니 수아레스 두둔, 이해가 안 되는데” “키엘리니 수아레스 두둔, 또 다른 피해자 발생할 수 있다” “키엘리니 수아레스 두둔, 다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키엘리니 수아레스 두둔, 피파의 조치는 결코 과하지 않다” “키엘리니 수아레스 두둔, 말도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