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온라인 교육업체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인프라와 각종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에서 한번에 제공하는 ‘U+ 미디어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U+ 미디어플랫폼은 기존에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별로 구축해야 했던 △미디어 트랜스코더 △서버·스토리지·CDN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는 기업은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구축 없이 콘텐츠 생성과 업로드만 하면 나머지 과정은 ‘U+ 미디어플랫폼’에서 모두 처리 할 수 있다.
미디어 트랜스코딩으로 동영상을 PC나 모바일, 태블릿 PC 등 고객이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종류에 관계 없이 사이즈, 해상도 등을 맞춤으로 변환해 공급한다. 해당 기업의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UI로 구성된 자체 플레이어까지 제공한다.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와 변조를 방지하는 DRM 기능을 통해 기업의 스트리밍 서버에서 사용자의 플레이어까지 4중 콘텐츠 보안으로 안전한 모바일 보안 플레이어도 제공한다.
또 웹으로 제공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유저 포탈’에서 실시간 현황과 각종 통계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도 용이하다. 실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이 같은 시스템이 필요해도, 비용부담으로 별도 구축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U+ 미디어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의 비용효과가 클 전망이다. 기존처럼 각각의 솔루션들을 개별로 구축하여 이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약 30%의 비용절감이 가능해, 중소규모의 기업들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중소규모 기업 이외에도 온라인 교육(e-Learning), 인터넷 방송, 방송사 등 대형 콘텐츠 사업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