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모든 종류의 수트를 소화하며 매력을 입증했다.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의 한수’(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아지트필름 배급 쇼박스) 측은 최근 주연을 맡은 정우성의 다양한 수트 패션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신의 한수’ 홍보 일정마다 다양한 수트 패션을 선보여 관객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우성은 ‘신의 한수’에서 복수에 목숨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영화 공식행사에서는 젠틀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의 수트를 소화하거 있다.
정우성의 수트 패션은 과감함, 격식, 캐릭터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그가 과감함을 선보일 때는 팬들과 편하게 만나는 자리다.
그는 지난 6월 중순 신촌에서 진행된 KBS 2TV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녹화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수트를 착장하고 등장했다. 정우성의 신촌 등장 소식이 퍼지자 SNS상에서는 “내가 입었으면 스머프였을텐데”, “정우성 파란 수트를 입고 등장할 생각을 하다니. 역시 우월한 형님”, “저 옷 진짜 아무나 소화 못할 듯. 정우성이니까 소화하는 거다”라는 등의 반응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이너 스테파노 가바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의 신촌 사진을 올려 그의 세계적 영향력을 새삼 느끼게 했다. 더불어 정우성은 SBS ‘한밤의 TV연예’ 직구인터뷰 녹화 시에는 분홍색 수트에 보라색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우성은 공식석상에서 격식을 지켜 올 블랙, 또는 블랙 화이트 의상을 착용했다. ‘신의 한수’ 제작보고회에서는 흑과 백의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블랙 화이트 수트를 입었고, 언론시사회에서는 올 블랙 수트를 입어 격식의 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신의 한수’에서 정우성은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만화적이고 극적인 설정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정우성이 직접 제안했다는 화이트 수트 의상은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