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세파항생제 완제약, 국내 최초 유럽 진출

입력 2014-06-29 2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의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이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유럽지역 4개국으로부터 세파항생제 ‘트리악손 1g 주사제’의 최종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독일 의약품당국(BfArM)을 통해 획득한 것이다. 독일에서 시판승인을 얻으면, 유럽통합승인절차(DCP)에 따라 독일을 포함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 자동으로 시판허가를 획득하게 된다.

앞서 트리악손을 생산하는 한미약품의 평택공장은 지난해 독일 의약품당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실사를 받아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에대한 ‘EU-GMP’를 획득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을 통해 세파항생제 원료의약품(API)를 30여년 동안 수출하며 유럽에서 약 30%대 점유율을 확보한 만큼, 이번 완제의약품 시판허가를 시작으로 유럽 수출은 더욱 늘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유럽에서 시판허가 국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 상위 제약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연간 1000만 바이알 규모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실제 한미약품은 지난해 포르투갈 제약사인 ‘BASI’를 통해 연간 100만 바이알 규모의 트리악손 현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14,000
    • +3.68%
    • 이더리움
    • 3,151,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88%
    • 리플
    • 791
    • +0.76%
    • 솔라나
    • 178,000
    • +0.56%
    • 에이다
    • 450
    • +1.58%
    • 이오스
    • 647
    • +2.05%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66%
    • 체인링크
    • 14,370
    • +1.2%
    • 샌드박스
    • 340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