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실적+유가하락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06-07-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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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필립모리스 등 양호한 실적 발표와 유가하락에 미국 주요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미국시장은 유가 하락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25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52.66포인트(0.48%) 오른 1만1103.7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06포인트(0.58%) 오른 2073.9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7.97포인트(0.63%) 오른 1268.8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96.17로 4.24포인트(1.08%) 올랐다.

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6.5로 예상치(104.0)을 웃돌았으나 기존주택매매는 662만건으로 전월대비 5만건 가량 줄어들며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었다.

맥도날드는 월드컵 특수로 인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세계 최대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도 제품가 인상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1.4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또 통신업체 AT&T도 SBC와의 합병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1달러(0.15%) 내린 73.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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