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녀 민지영-김덕현, '개그콘서트' 막장연기 초토화… "연기 아닌 실제"

입력 2014-06-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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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륜녀 민지영, 김덕현

(KBS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에 민지영과 김덕현이 깜짝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해 웃음을 전했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 코너의 이야기는 아이를 입양하는 부부와 아이를 입양 보내는 여자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곧 막장 불륜 이야기로 번졌는데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활약 중인 불륜 연기의 끝판왕 민지영과 김덕현이 출연했다.

민지영은 허안나에게 "안 걸리면 된다"며 유혹의 기술을 가르쳐 줬고 이후 등장한 김덕현은 '사랑과 전쟁'에서 자주 선보였던 불륜의 상징(?) 나이트 가운을 입고 나타났다.

더욱이 김덕현은 극중 아내와 민지영 사이에서 고민하며 "이 애가 내 애라는 증거 있냐"는 막장 멘트까지 내뱉으며 불륜 연기의 끝판왕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민지영 역시 "드라마에서 물벼락만 백번을 맞아봤다. 요즘 누가 물 그런 식으로 뿌리냐"며 물벼락을 맞아야 하는 입장에서 뿌리는 연기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불륜년 민지영 개콘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민 불륜년 민지영, 대박이다" "국민 불륜년 민지영, 고정 출연했으면" "국민 불륜년 민지영, 연기 아닌 실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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