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마트
이마트는 ‘흡수력이 2배 빠른 제습제(8입)’와 ‘흡수량이 2배 많은 제습제(6입)’를 기존 상품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격은 각각 8900원, 9900원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제품명대로 흡수력과 흡수량이 기존 이마트 타원형 제습제보다 2배 좋다. 흡수량이 2배 많은 제습제는 흡수제(염화칼슘) 양을 2배로 늘려, 제습량을 최대 1120㎖까지 확대했다.
흡수력이 2배 빠른 제습제는 제습제 흡수 면적을 기존 상품에 비해 두 배 늘렸고, 높이를 낮춰 사용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또 기존 제습제 안 제습제(염화칼슘)가 침수되면 제습능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점을 고려해 저장고를 최대 20%까지 확대했다.
이마트는 흡수면적을 늘리고 제습제 양을 증가시키면 제습 능력이 향상된다는, 단순하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발상의 전환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 조선행 생활용품 바이어는 “우리나라 여름철이 고온다습한 기후로 변함에 따라 제습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제습능력을 향상시킨 2배 빠른 제습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향상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