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트코인주, 미 캘리포니아 비트코인 합법화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4-06-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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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가 합법화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30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이루온은 전일대비 55원(2.46%) 상승한 2295원에 거래중이다. 제이씨현(0.68%), 매커스(1.27%), SGA(0.90%)도 오름세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이외 다른 통화 사용을 금지하는 기존 주법을 폐지하는 새 법안에 서명해 비트코인 합법화 길을 열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새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로저 딕킨스 주의원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가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했다”며 “기존 법의 개정 없이는 이런 활동이 불법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 의회에서는 지난 23일 가상통화 합법화 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여전히 비트코인의 안정성이나 투명성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때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는 올 초 해킹으로 약 85만개의 비트코인을 분실했다고 발표한 뒤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마운트곡스가 잃어버린 비트코인 가치는 5억 달러(약 5060억원) 이상이다.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은 27일 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약 3만개의 비트코인에 대해 경매를 진행했다.

이런 논란에도 비트코인 인기가 여전하다는 평가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많은 상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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