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최영애(63)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이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30일 밝혔다.
최영애씨는 공공분야에서 취약계층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명실상부한 여성인권전문가로 현재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를 맡고 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과 탈북여성의 인권 지원 및 남북한여성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우수상은 김진 변호사(개인), 전국가정관리사협회(단체), 서울특별시약사회 여약사회(단체)가 수상한다.
우수상은 최광자 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 회장(개인), 전명순 마을무지개 대표(개인)와 바늘이야기(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7일부터 6월5일까지 3개 분야에서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 개인 및 단체 수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성주간 행사는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성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미니 여성일자리 박람회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