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코스닥 시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 상장 예정

입력 2014-06-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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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비스 안테나 개발·제조 기업 감마누가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감마누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감마누는 지난 26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바 있다.

감마누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36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 방식으로 이뤄지고,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240만6800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36억~41억원 규모다.

내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게 된다. 이어 오는 8월 4일과 5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감마누는 지난 1997년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의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회사로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와 인빌딩 안테나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동통신 시장의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해온 감마누는 SKT·KT· LG 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 일본 NTT도코모·미국 버라이즌(Verizon) 등의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에 이동통신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추진하는 동반성장 확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어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4G LTE 시대가 개막하면서 기지국 안테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LTE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감마누는 지난해 매출액 2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또 최근 시장 성장세와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에만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의 실적을 달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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