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인천공항까지
(사진=연합뉴스)
KTX로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됐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공항 구간은 설계 탓에 고속주행이 불가해 시속 100km 안팎의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토부는 KTX를 타고 지방에서 올라온 승객이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KTX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기 위해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에 2.2킬로미터 길이의 연결선을 건설했다.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회 편성되며, 환승 불편은 없지만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저속으로 운행된다. 환승의 불편함이 없지만 KTX 제 속도로 달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는 서울과 인천공항 사이 60여km 구간을 시속 100km 안팎으로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