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김준호
배우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로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준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준호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와니와 준하’ ‘박수칠 때 떠나라’ ‘그놈 목소리’ 등에서 단역을 맡았고 2011년 ‘밥, 상’에서 첫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내비게이션이 그의 두 번째 주연 영화다.
김준호와 같이 영화 ‘내비게이션’에서 호흡을 맞추 배우 황보라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에서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다”며 그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이어 “영화를 보고 싶은데 같이 못 봐서 안타까워했다.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울먹거렸다.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혀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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