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이르면 내년 초 중국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중국 해상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중국 손보사 3~4곳과 함께 해상보험 합작사를 세우기 위해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 중이다. 설립 예정인 해상보험 합작사는 자본금 총1000억원 규모로 삼성화재는 여기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확인 할 수 없는 사안이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4월 중국 보험 감독당국으로부터 사업인가를 받고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에서 자동차 책임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다이렉트(직판) 자동차 보험 출시 행사를 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