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미국서 상승세… 토요타·포드 이어 3위

입력 2014-07-01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인기… 점유율 8% 육박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카가 미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1일 미국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하이브리드카스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5월 하이브리드 차량 1만5237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6.7%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 6.1%에서 올해 7.9%로 늘어나 토요타(63.4%)와 미국의 포드(15.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의 이런 실적은 미국 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나온 성과다. 이 기간 미국 내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한 19만3563대에 그쳤다.

현대기아차 관계차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실적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1위인 토요타는 판매실적이 12만2798대로 작년보다 13.4% 감소했고, 2위인 포드는 11.4% 감소한 3만585대를 기록했다. 특히 중형 세단 말리부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 등을 판매하는 4위 GM의 경우 3496대 판매에 그쳐 감소폭이 63.9%에 달했다.

반면 시장 점유율 5위인 일본의 혼다는 1만1535대의 판매고를 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5%나 판매량이 급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5,000
    • +0.97%
    • 이더리움
    • 4,27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9,000
    • -0.55%
    • 리플
    • 619
    • +0.16%
    • 솔라나
    • 199,100
    • -0.35%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34
    • +3.82%
    • 트론
    • 185
    • +0%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75%
    • 체인링크
    • 18,300
    • +2.46%
    • 샌드박스
    • 43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