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7일 휴맥스에 대해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에도 불구, 장기적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휴맥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15억원, 106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24.9% 감소, 23.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74.3%, 72.5% 증가를 기록했다.
동양증권은 "주력 사업인 STB 매출이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인 HD+PVR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3분기 Direct TV STB 매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DTV 공급으로 DAB 매출이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각각 50.2%, 33.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맥스의 최근 실적과 2006년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큰 성장성을 보일 것이며, 장기적으로 이러한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