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파고 넘어라… 롯데마트, 지난 주 이어 2주간 또 세일

입력 2014-07-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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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부터 2주간 3000여 개 품목 450억 규모

▲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1주일 만에 다시 대규모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는 ‘땡스 위크(Thanks Week)’에 이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전점에서 ‘통큰 세일(SALE)’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마트측은 지난 주 진행한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땡스 위크’가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내수경기 회복의 기폭제가 됐다고 판단, 2주 동안 3000여개 품목, 4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실제로, ‘땡스 위크’행사 전까지 롯데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3.5%(6월 1~25일, 기존점 기준) 역신장이었으나, 행사 4일간 전년 대비 17.4% 매출 신장에 힘입어, 행사 후(6월 1~29일)에 -1.4%로 역신장 폭을 줄였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소비 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농가를 돕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춘 상품을 평소 보다 3~4배 가량 많은 규모로 선보여 가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바캉스 철을 맞아 관련 상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월드컵 이후 급격히 위축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하고, 소비 부진에 힘들어 하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땡스 위크’에 연이어 ‘통큰 세일’을 2주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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