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모두 1만5872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수요자를 찾아간다.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는 27일 올 8월 중 아파트 분양물량은 수도권에서 5386가구, 그리고 지방은 1만486가구가 각각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5월 공급물량인 2만8409가구에 비해 44.1% 줄어든 수치며, 아울러 지난해 같은 기간(1만8258가구)보다는 13.1% 감소한 물량이다. 다만 중대형 분양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판교신도시가 포함될 경우 공급가구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과 지역조합의 조합원분 1614가구를 포함해 분양아파트가 1만5057가구며 임대는 815가구다. 단체·기관별로는 주택협회와 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각각 1만3447가구와 1610가구이며 주공은 815가구를 공급한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60㎡) 이하 1234가구(7.8%) △18평~25.7평(85㎡) 이하 8470가구(53.4%) △25.7평 초과 6168가구(38.8%)로,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가 전체 물량의 61.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