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4 바이오의약품 국제 전문가 포럼’개최

입력 2014-07-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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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2014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을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성장과 해외시장진출 전략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요 내용은 △혁신 바이오신기술 소개 △세포·조직 기반 융·복합제품 현황 및 개발 동향 △동반진단과 맞춤형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역할 △바이오의약품의 산업화 전략 논의 △각 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규제현황 등이다.

이 자리에는 정승 식약처장, 김태한 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 및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유럽 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등 외국 규제당국자를 비롯하여 국내·외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성호 버클리대학 교수가 ‘바이오신기술 트랜드와 산업화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세포·조직 기반 융·복합제품 현황 및 개발 동향’과 ‘동반진단과 맞춤형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역할’을 주제로한 논의가 이어진다.

또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CEO 간담회’도 개최한다.

둘째날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환 사장을 좌장으로 수출전략, 연구개발 컨설팅, 업무제휴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미국, EU, 일본 등 외국 규제당국자들이 직접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규제 현황도 설명한다.

특히 11일에는 국제 의약품 규제자 포럼(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의 비공개회의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 회의는 우리나라가 워킹그룹의 의장국으로 선정된 뒤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회의로, 미국·EU·일본·브라질·대만의 규제 당국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규제 조화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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