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칸사이 중심으로 일본열도 흔든다

입력 2006-07-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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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에 직영으로는 첫 번째 매장을 오픈, 나고야에 이어 일본의 중심상권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샤는 일본에 온라인으로 첫 진출(www.misshajp.com)한지 1년만에 나고야 2개, 센다이 2개, 오사카 직영 매장 등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온라인으로 출발을 시작해서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한 한국의 사례와 같다.

미샤는 직영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그 동안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진출했던 과거와 달리 본사에서 100% 투자한 현지 법인 회사인 미샤재팬(MISSHA JAPAN)의 주도하에 일본시장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통해 공격적이고 치밀하게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샤재팬은 오사카매장을 시작으로 연내에 동경, 큐슈 지역 등에 총 10여개의 미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미샤 직영 1호점은 일본의 패션, 쇼핑의 1번지이자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오사카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에 위치하고 있다. 헤르메스, 구찌, 루이비통 등의 명품브랜드로 즐비한 쇼핑상권에 자리한 오사카매장 1호점은 약 15평 남짓한 규모로 2개층으로 운영, 1층은 매장, 2층은 이벤트회장과 휴게실을 두어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오사카 미샤 매장 오픈 당일에는 2000여명이 넘는 인파와 일본 현지 기자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에이블씨엔씨 대표의 축사와 함께 동경 하라주쿠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와하라 쌍둥이 자매의 ‘미샤 메이크업쇼’, 스페셜게스트인 ‘윤손하의 미니 토크쇼’의 순서로 진행, 입장객에게는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선사했다.

에이블씨엔씨 대표이사 양순호 사장은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거리며 한국적 색채가 짙은 오사카지역에 미샤가 직영매장으로 첫 발을 들여놓게 되어 더욱 분발하게 된다”며 “미샤는 화장품선진국인 일본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심는 것은 물론 미샤브랜드를 세계로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미국,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대만, 몽골, 멕시코, 베트남, 몰타,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 약 170개 매장을 오픈, 연말까지 총 300여개 매장을 확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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