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5502대, 해외 20만9732대 등 총 24만523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6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2.1% 줄었다.
모닝이 7301대가 판매됐으며 봉고트럭 4578대, 스포티지R 3772대, K5 3684대, K3 3318대가 판매돼 뒤를 이었다. 지난달 23일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은 판매 돌입 6일 만에 2684대가 팔리며 선전했다.
올 뉴 카니발은 계약 실시 26일(영업일 기준) 만에 올해 월간 판매 목표인 4000대의 4배에 달하는 누적 계약대수 1만50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10만5482대, 해외생산 분 10만4250대 등 총 20만9732대로 전년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초 미국 공장 하계휴가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3.5% 감소했다.
한편 기아차의 상반기 판매는 국내 21만8764대, 해외 132만8276대 등 총 154만70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 판매량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