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출연진서 제외돼자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싸이, 빅뱅, 엑소, 씨엔블루 등의 개·폐회식을 꾸밀 출연진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를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JYJ 명단 제외와 관련해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몇 가지 약간 고려 사안이 있다"며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발표하지 않았을 뿐 마지막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JYJ가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조직위원회가 JYJ의 개·폐회식 출연은 물론 피날레 무대를 약속한 바 있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JYJ 인천아시안게임 출연진 제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YJ가 인천아시안게임 출연진서 제외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시안게임 운영위원회 측은 빨리 출연 결정을 내려야 할 것"등의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