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시장이 공방 끝 약보합세으로 마감했으나 일본시장의 상승, 외국인 선물매수, 프로그램 매수의 선순환이 이어지며 선물시장이 상승마감했다.
27일 지수선물 9월물은 상승출발한 이후 오후 한 때 169.70까지 올랐으나 결국 전일보다 2.75포인트(1.65%) 오른 168.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077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기조를 이어갔다. 개인은 58계약 순매수, 기관은 3745계약 순매도.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외국인 선물매수로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했다.
차익 2965억원, 비차익 1309억원 동반 매수를 보이며 4274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종가베이시스는 0.43 콘탱고로 전날보다 개선됐다.
거래량은 15만1432계약으로 전날보다 3991계약 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6022계약 늘어난 10만8991계약으로 지난 6월23일 이후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