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위스' 결승골 주인공 디마리아 "우리는 삶과 영혼 모두 보여줬다"

입력 2014-07-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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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스위스

(사진=AP뉴시스)

스위스 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디마리아는 2일(한국시간)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삶과 영혼을 경기장에서 모두 보여줬다. 포기하지 않았다”며 “선수 23명과 코치진 모두가 영웅이다. 전반에 한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골키퍼 로메로가 막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1-0으로 꺾으며 8강행을 결정지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총 28개의 슛을 시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지만 득점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연장 후반 13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공을 받은 디마리아가 절묘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래 세 번의 월드컵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축구팬들은 "아르헨티나 스위스, 역시 디마리아 여기저기서 살림꾼 역할 톡톡히 하네",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4경기연속 공격포인트 달성", "아르헨티나 스위스, 결국 전통의 강팀들이 다 올라가는구나", "아르헨티나 스위스, 이궈인은 2010년때 이궈인이 아니다. 테베즈를 뽑았어야", "강팀의 첫 조건은 골키퍼다." "아르헨티나 스위스...메시나 다른 팀들도 연장 가서 겨우 겨우 8강 가는 것을...우리가 8강을 목표로 잡았었다니. 일본은 뭐 한술 더 떴지만", "아르헨티나 스위스, 아르헨티나 항상 월드컵에서는 최고였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노려볼만 한 것 같아요. 그런데 공격진이 이름값에 비해서 공격력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라베찌는 밥상을 몇번을 차려줘도 거지같은 터치로 밥상 다 엎어놓고 무슨 양심으로 사진을 같이 찍은건지 납득이 안간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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