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안연케어 인수를 통한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도 과거 미국 사례와 같이 대형 업체 중심의 과점화가 전망된다”면서 “안연케어 인수를 통한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7%, 3.7% 증가한 7456억원, 173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에는 안연케어 실적 전망치인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산업의 안정성, 안연케어 인수를 통한 의약품 MRO 진출과 IMK몰, 중국법인 등 신규사업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다” 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