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손승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부터 LTE(Long Term Evolution) 확산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게임, 광고)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은 2016년 27조원(CAGR 100%)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는 2014년 3월부터 소셜 커머스(쿠팡, 티몬) 결재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소셜 커머스가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물 거래액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396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283억원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바일 쇼핑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KG모빌리언스는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고성장이 지속되면 주가 리레이팅도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