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골드만삭스 출신 CFO 영입

입력 2014-07-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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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노토 트위터 신임 CFO. 블룸버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골드만삭스 출신의 은행가를 선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CFO에 골드만삭스 출신의 앤서니 노토(4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토는 최근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기술, 미디어, 통신 분야 투자은행 업무를 담당했으며 트위터의 상장을 도운 인물이기도 하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에서 CFO를 맡은 적도 있다.

그의 기본 연봉은 25만 달러(약 2억5000만원)며, 이와 별도로 4년에 걸쳐 트위터 주식 150만주를 받게 된다. 또 50만주를 추가로 살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전임자인 마이크 굽타는 다음 달부터 전략적 투자 담당 선임 부사장이 된다.

트위터의 이번 임원 교체는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동력을 발견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알리 로그화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직했으며 수석 엔지니어와 제품디자인 책임자가 자문 직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주당 26달러의 공모가로 증시에 데뷔했다. 같은해 말 트위터는 한때 70달러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가입자들의 활동은 물론 신규 가입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모델이 마땅치 않다는 우려를 샀다. 이 영향으로 올 들어 회사의 주가는 36%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트위터 주가는 전일 대비 2.64% 오른 42.0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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