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팀, 미국토목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입력 2014-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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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건축학과 이현수 교수(왼쪽)와 박문서 교수.(사진=서울대)

서울대학교는 최근 공과대학 건축학과 이현수, 박문서 교수 연구팀이 미국토목학회(ASCE)로부터 2014년도 최우수논문상(Thomas Fitch Rowland Prize)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Thomas Fitch Rowland Prize는 1882년부터 ASCE에서 건설관리 및 엔지니어링 분야, 특히 Journal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Management 분야에서 1년 중 최우수 논문 저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현수, 박문서 교수 연구팀은 미국토목학회(ASCE) Journal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Management에 2013년 2월 게재한 논문 “Dynamic Feasibility Analysis of the Housing Supply Strategies in a Recession: Korean Housing Market”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국내 주택시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주택공급전략을 도출했다.

이현수 교수는 건설관리 및 경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아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문서 교수는 건설 시뮬레이션 및 건설·주택정책 분석 관련해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서울대를 비롯해 싱가폴 국립대학교 등에서 관련내용을 강의해왔다.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두 교수는 이번 최우수논문상 수상에 대해 “서울대 공대 교수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항상 갖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세계적인 후학양성에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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