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조재현이 배우 활동을 하는 딸 조혜정을 언급했다.
조재현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딸 조혜정에 대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조재현은 "혜정이가 4세 때 '너는 잘 되면 고현정, 안 되면 이영자'라고 말한적 있다"며 "얼굴이 요즘 동그랗다. 연기로 승부하는 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재현은 "아들과 딸 때문에 두 번 피눈물 흘린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조혜정이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하자 연극무대를 추천해줬다"며 "상대역을 수건으로 치는 장면을 소화해야하는데 연출이 벽에 대고 수건을 치며 연습하라고 훈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딸 손에 멍이 들었고 병원에 가니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러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덧붙였다.
조재현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KBS 1TV ‘정도전’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