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여름 정기세일 기간에 겨울 대표상품인 ‘모피’ 대형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근화모피 클리어런스 세일’을, 14일부터 17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마리엘렌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보통 모피 브랜드는 가을ㆍ겨울시즌 신상품을 출시하기 전, 기존 재고 상품을 처리하기 위해 ‘클리어런스’ 세일을 테마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빈폴ㆍ폴로 등 정통캐주얼 브랜드 시즌오프가 포함된 여름 세일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모피 브랜드와 협의해 클리어런스 세일을 정기세일 기간에 맞춰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근화모피 500착, 쏘프리지 100착(무역센터점), 마리엘렌 400착, 태림모피 300착(압구정본점)을 한정 할인판매 한다.
대표상품은 근화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290만원, 근화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하프코트 340만원, 마리엘렌 세이블 베스트 500만원, 마리엘렌 밍크 머플러 60만원, 마리엘렌 세이블 머플러 80만원 등이다.
기간 동안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모피를 100만, 200만, 300만, 500만, 800만, 1000만원 이상 고객은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근화모피를 3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워커힐 식사권을, 마리엘렌을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밍크트리밍 장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