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양재동 더 K호텔에서 기술 창업 진흥 행사인 '2014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진현 산업부 2차관과 벤처캐피탈 및 벤처기업 관계자, 대학생, 연구기관 소속 기술거래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 사업화는 창조경제의 핵심 정책"이라며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할 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성공한 사례 발표와 기술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서울대, 기업은행 등 지난해 기술 사업화 및 금융 지원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기관을 표창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 창업가의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일정,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의 만남을 주선하는 순서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