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경제낙관론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미국증시가 전날 상승세 마감한 것이 일본증시에 영향을 줬다. 중국증시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49% 상승한 1만5401.84에, 토픽스지수도 0.49% 오른 1282.3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빠진 2047.75를, 대만 가권지수는 0.62% 상승한 9500.17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4% 오른 3253.62를, 홍콩증시 0.46% 상승한 2만3296.94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는 지난 6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6.4보다 오른 57.3으로 2010년 5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주문지수도 61.2를 기록하며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조슈아 샤피로 마리아피로리니라미레즈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제 궤도로 돌아왔다”며 “본격적인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소프트뱅크가 0.63% 상승했고 닌텐도가 0.69% 올랐다.
중국 칭다오하이얼은 0.6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