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은 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공동주택 시설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와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게 거주할 수 있는 단지조성을 위해 4일 수도권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안전·안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안전·안심의 날'은 공공임대 입주민 중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서비스인 '관리홈닥터'를 시행하자는 취지에서 매월 4일 전국 300여 관리소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번동2단지(영구, 1766세대)에서 안전실천 결의, 주요 시설물(승강기, 전기, 소방 등) 안전점검 실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훈련과 더불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30 여 세대를 방문해 시설점검 및 생필품을 지급하고 안부확인을 하는 등 관리홈닥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관리소에서 뿐만 아니라 본사 임직원 및 지사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전사적으로 안전의식 확산과 소외계층 입주민의 안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