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이 미국증시의 주요지수가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2%가까이 올랐고 다우지수도 1%이상 급등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GDP(국내총생산)은 2.5% 증가하며 1분기(5.6%)보다 크게 낮아졌다. 투자자들은 이를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돼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19.27포인트(1.07%) 급등한 1만1219.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67포인트(1.93%) 2094.1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35포인트(1.22%) 오른 1278.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종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전일보다 1.29달러(1.7%) 떨어진 73.24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