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에 민간투자 촉진”

입력 2014-07-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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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개선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더 적극적적으로 대응해 에너지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복잡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전기차·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최근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어렵게 살린 경기 회복세의 불씨를 지켜나가야 할 기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위축된 민간소비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4∼5월 광공업생산이 감소세로 전환했고, 설비·건설 투자 증가세도 견고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회복되고 민간부문 회복세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정책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현 부총리는 “6월‘성실실패자’ 재도전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상해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 설립과 여성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대부분의 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에 3대 전략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이 ‘한국형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을 점검한 결과와 관련해서는 “대상기업 선정 과정에서 과거 실적보다는 기업 잠재성에 보다 중점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성장성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히든챔피언 지원 대상을 선정·평가하고, 해외 마케팅·지적재산권·해외인재 발굴 등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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