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국(G2)의 제조업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9% 상승한 1만5369.97에, 토픽스지수는 0.37% 오른 1280.78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5% 상승한 9484.96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오른 2059.42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46% 상승한 3257.65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5% 상승한 2만5733.5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477.77로 1.24%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0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미국의 6월 제조업 PMI는 57.3으로 전월의 56.4에서 오르며 2010년 5월 이후 4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에 미국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아시아증시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사흘째 오르며 5개월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소니가 0.9% 올랐고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은 크레디트스위스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3.6% 급등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선사 CSSC가 7.7% 폭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