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는 ‘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연속 선정돼 연간 15억 6700만원을 4년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서울여대는 유일한 ACE 여자대학으로서 4년간 축적된 여성 학부교육 역량을 발전시키고 후발 ACE 대학과 비(非) ACE대학과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의 창구가 되어 대한민국 학부교육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ACE 재진입을 위해 노력했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에 준비한 결과 2주기 ACE 재진입이란 성과를 얻었다.
주요 사업계획은 ‘공동체 기반 학부교육 모델의 고도화 및 R2U 게이트웨이(Gateway)형 교류·확산 사업’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체 기반의 학부교육 모델을 내부적으로 정착, 개선, 강화, 고도화하는 R2Me 추진과 외부적으로 교류, 확산 보급하는 R2You 추진 전략을 통해 서울여자대학교를 벤치마킹 가능한 공동체 기반의 학부교육 모델 대학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대학 공동체의 학부교육 역량 강화에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기여를 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주 ACE사업 추진단 단장은 “이제 대한민국도 글로벌 벤치마킹이 가능한 ‘잘 가르치는 대학’을 보유할 필요성이 있고, 그 역할을 서울여자대학교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