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금 유용 비리 혐의를 받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용일 부장검사)는 2일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유병우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연합회 선거 과정에서의 부정행위 및 내부 공금 유용 의혹 포착하고 이를 수사 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관계 로비 의혹은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