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기름유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전(사진 쥐) 북적이던 해운대 해수욕장은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난 1일(아래) 방제 작업 탓에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름 유출 사고로 개장 첫날 입욕이 전면 금지됐던 해운대의 입욕금지가 풀렸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운대해수욕장 기름띠 제거완료”, “7월1일 해상 폐유 유출사고로 입욕금지 되었던 해운대해수욕장은 7월1일 오후4시부터 안전하게 입욕할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1일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름띠가 유입돼 피서객 입욕이 전면 통제 됐다. 이에 해운대를 방문했던 수 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기름유출로 통제됐던 해수욕장의 입욕 가능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기름유출, 범인 꼭 잡아야한다”, “해운대 기름유출, 휴가 특수만 기다렸을 지역민들 어쩌나”, “해운대 기름유출, 그래도 빨리 수습돼서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