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유럽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사절단을 파견해 6월30일~7월1일 양일간 주폴란드 한국대사관과 함께 기업간(B2B)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절단에 함께한 기업대표단은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현지 제약·의료기기 등 총 50여개 기업들과 타임스케줄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총 51건 3932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폴란드 의약청이 주최하는 한국-폴란드-리투아니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규제 포럼에 참석해 보건의료 정부 관계자 및 관련 협회·기업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보험제도 및 의료기관 현황 등 보건산업 전반적인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간 수출상담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자 성장동력인 보건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