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고용 조사기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6월 민간 고용이 28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7만9000건은 물론 월가 전망치 21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지표 발표 이후 고용시장의 회복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3일 발표될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호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는 지난 6월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6.3%를 기록하고 비농업 부문 고용은 21만5000건으로 전월에 비해 2000건 감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