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사진=뉴시스)
중국 톱스타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중국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을 통해 전해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가을 결혼 소식을 중국 언론도 일제히 톱기사로 다뤘다. 해당 기사에 댓글은 십 수 만 건을 훌쩍 넘겼으며, 중국 팬들 대다수가 탕웨이의 결혼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애초 김태용 감독이 누군지 의아해 하던 중국 팬들도 영화 ‘만추’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2012년 두 사람의 열애설을 염두에 둔 댓글을 달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0년 영화 ‘만추’ 촬영 차 만나 친구로 지내던 중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탕웨이가 광고 촬영 차 내한했을 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가을, 가족과 친지,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