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에 중국 반응도 뜨겁다.
지난 2일 오후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중국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며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며 이들 결혼에 관심을 보였다.
또 시나닷컴과 차이나 라디오 인터내셔널 온라인판(CRI online)도 탕웨이의 '챔피언 스타 매니지먼트'의 결혼 공개 자료를 보도, "채림 가오쯔치에 이어 또 하나의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중국의 매체들이 김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의 결혼 관련 기사에는 댓글 수가 20만 개 이상 달리는 등 중국 내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 반응에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 반응, 이 정도였어?" "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 반응, 대박" "탕웨이 김태용 결혼, 누가 땡 잡은거?" "탕웨이 김태용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