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주산업, 中기업에 새만금 개발 허용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4-07-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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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외국기업에 새만금 도시개발권을 주고 원형지 개발까지 허용하는 특례를 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대주산업 등 관련주들이 연 이틀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현재 대주산업은 전일대비 30원(4.48%) 상승한 700원에 거래중이다. 대주산업은 사료업종 특성상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460억대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개발 인근 지역인 충남 장항에 토지와 공장 약 3만3000㎡(1만평)을 보유하고 있다.

모헨즈(0.12%) 역시 전일에 이어 오름세다. 모헨즈는 새만금개발지역 인근에 시멘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새만금사업지구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도시개발권을 주고 원형지 개발까지 허용하는 특례를 주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맞춰 함께 오는 중국 기업인들을 상대로 새만금 투자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는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기업들을 적극 끌어들이기 위한 ‘중국 유인정책’이다.

새만금에는 71개 기업이 12조원 상당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 중 도레이, 솔베이사 등 2개 외국기업도 토지를 장기 임대해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이 공동 투자해 산업단지부터 외국인이 거주하기 적합한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한·중 경협단지 개발도 추진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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