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아세안 8개국 및 서남아 5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오찬 간담회’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동남아, 서남아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8개국 및 인도,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5개국의 한국주재 대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해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허종 삼환기업 사장, 소용덕 롯데호텔 사장 등 기업인 70여명과 서정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서남아 국가는 한국 기업들이 교역투자,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한국 기업과 아세안, 서남아 국가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주한 아세안, 서남아 유학생 대상 한국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추진해 협력의 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