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옐런 효과’에 14주래 최고치

입력 2014-07-03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값이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에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30달러(0.3%) 오른 온스당 1330.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금값은 최근 11 거래일 중 10일 상승했으며 지난 3월 21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옐런 의장은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연설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지금 당장 통화정책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며 “통화정책의 초점은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안정을 위한 도구로써 통화정책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옐런 의장은 덧붙였다.

이날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산 거품 논란으로 인해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톰 파워 RJO퓨처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옐런 의장이 당분간 금리 인상이나 정책 변경이 필요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금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239,000
    • +3.48%
    • 이더리움
    • 5,383,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2.88%
    • 리플
    • 3,210
    • -10.11%
    • 솔라나
    • 320,500
    • -3.96%
    • 에이다
    • 1,614
    • -4.38%
    • 이오스
    • 1,841
    • -7.58%
    • 트론
    • 474
    • -12.06%
    • 스텔라루멘
    • 680
    • -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3,000
    • +5.71%
    • 체인링크
    • 33,290
    • -1.33%
    • 샌드박스
    • 1,260
    • +16.24%
* 24시간 변동률 기준